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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남조선 잘사는 것 안다, 근데 왜 자살하는 사람 많은가”
“삼성을 알고, 중국 사람들로부터 들어 남조선이 잘사는 것도 안다. 그런데 왜 그렇게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가.” 조현준 북한 함경북도 나선시에 사는 40대 남성의 말이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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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삐라 왜 살포하냐" 北주민 카메라에 담은 조현준 교수
“삼성을 알고 중국 사람들로부터 들어 남조선이 잘 사는 것도 안다. 그런데 왜 그렇게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가." 북한 함경북도 나선시에 사는 40대 남성의 말이다. 그는 다큐멘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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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유 노래, 현영철 총살 소식 … 북한 병사 마음 흔들었다
국군심리전단 관계자들은 1962년 이후 반세기 가까이 북한과 ‘총성 없는 전쟁’을 벌였던 유일한 부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. 황선천 전 국군심리전단 주임원사(왼쪽)와 이윤규 합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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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숙의 자연식 여행
자연스러움이 더욱 도드라지는 시대다. 자연 치유 전문가로 돌아온 배우 문숙을 보면 알 수 있다.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른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그녀와 함께 보낸 1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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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경제 지탱하는 350만 ‘장마당 세대’ … 김정은 버팀목인가 체제 위협자인가
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14일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“최근 북한의 ‘장마당 세대’들을 중심으로 체제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”며 “김정은 체제의 위협이 될 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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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신의 역사] 못 구한 생명, 떠나간 동료 … 그래도 오늘 난 소방헬멧을 쓴다
백 대장은 지난해까지 소방호스를 들고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진입하는 관창수를 맡았다. 거센불길 바로 앞에서 소화액을 분사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하다. 20011년 구룡마을 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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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남북 감정싸움, 이성과 지혜로 풀어야
김근식경남대 교수정치외교학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. 한여름 열대야의 짜증처럼 남북도 감정이 상해 있다. 북한은 박근혜 정부를 괴뢰정부 호전광으로 비난하고 대통령 실명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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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 스토리] 강남 재래시장의 고수들
재건축된 고층 아파트가 뒤로 보이는 잠실 새마을시장. 모델은 시장 상인 최재옥씨.강남 3구(강남·서초·송파구)는 고급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각축장입니다. 경제력에 걸맞게 주민들 입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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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성 데이트 상대 SBS 김민지 아나운서는…
‘캡틴’ 박지성(32ㆍQPR)의 데이트 상대는 김민지(28) SBS 아나운서였다. 스포츠서울은 배우 김사랑과의 결혼설에 휩싸였던 박지성의 실제 데이트 상대는 김민지 아나운서라고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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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부터 중부 장마 … 전력난 속 청량제
빠듯하던 전력 수급 사정이 다음주 초에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. 정기 점검 중이던 원전 1기가 재가동되고,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이다. 하지만 주 후반부터는 무더위와 함께 전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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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긋지긋해도 필요한 … 장마의 두 얼굴
장마란 오랫동안 지속하는 비를 일컫는 말이다. 옛 문헌에 따르면 우리 조상은 한자어인 ‘장(長)’과 비를 의미하는 ‘맣’을 붙여 ‘ 맣’으로 표현했다. 1700년대 후반엔 ‘쟝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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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번도 계급도 없는 유격군, 고향땅 북한서…
황해도 연백에서 중학교 선생님을 하다가 타이거 여단장으로 활약한 박상준씨.유정·곽재우·신돌석…. 외적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급할 때 스스로 사람을 모아 싸웠던 의병(義兵)들이다.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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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나물 파는 할매,어물전 아재,국밥 마는 아짐,구수한 입담은 덤...
1 구례장의 중앙 통로에 자리한 채소전. 들판에서 캐거나 집에서 손수 키워 바리바리 싸들고 나온 할머니들의 채소 한마당.2 구례장 가는 읍내 버스는 거개가 벚꽃길로 다닌다.3할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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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 女배우 "목욕탕 갔다 벗은 여자들끼리…"
그땐 그랬다. 1970~80년대엔 스타들의 팬클럽도 없었고, 인터넷도 없어 연예인의 동정을 실시간으로 알 길도 없었다. 그래도 마냥 좋았다. 예쁜 여자배우가 환하게 웃는 사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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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 부잣집 처녀들 분홍색 화장가방 안에는 이것이 … 비비크림 열풍
[자료사진=중앙포토]북한 부유층 여성들 사이에서 값비싼 수입 화장품과 향수가 유행하고 있다. 그 중에서도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효과를 내는 한국산 비비크림은 단연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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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“쓸 카드 다 썼다” 정부 속수무책
물가 상승률이 5%를 넘어섰다. 통계청은 8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5.3% 올랐다고 1일 밝혔다.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%대에 진입한 건 2008년 9월(5.1%)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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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칵테일] “폭우로 컨디션 조절 힘들어” … 한숨 쉬는 외국인 선수들
장마와 폭우로 프로야구 경기가 자주 취소되면서 선수들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. 한국의 기후가 낯선 외국인 선수들은 더욱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. 넥센의 나이트(미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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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과자 한류
카카오 콩으로 만드는 초콜릿은 2600년 전 마야인들이 음료로 마셨던 것이 기원이다. 고체 형태의 초콜릿은 1828년 처음 개발돼 오늘날 사랑을 전하는 과자로 인류의 사랑을 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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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北 요즘 굶어죽는 사람 없어…잘 살면 이밥에 고기"
북한의 식량 사정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함경북도와 양강도 등 일부 지역은 농사가 근래들어 가장 잘 돼 굶어 죽는 사람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.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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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태평양 차가워지는 라니냐 조짐”
지구촌 기온을 떨어뜨리는 ‘라니냐(la Nina)’가 다가오고 있다. AP통신은 9일 미국 기후예보센터를 인용, 이번 달에서 다음 달 사이에 라니냐가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고 보도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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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한 체제, 화폐개혁으로는 지켜지지 않는다
북한이 충격적인 화폐개혁을 단행했다. 한 가구당 교환할 수 있는 돈의 액수를 2~3개월치의 생활비 수준으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사실상 몰수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. 이로써 북한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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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고 찬 손발 척추 질환 의심
장마와 함께 무덥고 습한 한 여름의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섰음을 느끼게 한다. 하지만 이런 무더위 속에도 손과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사람이 많다. 이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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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한국 문학 스테디셀러 7권
출판 불황의 시대에도 꾸준히 팔리는 책이 있습니다. 스테디셀러입니다. 문학 분야의 스테디셀러를 훑어봤습니다. 독자 입장에서 스테디셀러는 믿을 만한 나침반 또는 지도 같은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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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- 릴레이 인터뷰 ① 현정택 KDI 원장
만난 사람=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한국개발연구원(KDI)는 국책 경제연구소 가운데 맏형 격이다. 거시 경제전망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싱크 탱크로 평가받는다. KDI 현정택 원장은